디자이너
디자이너로 일하는 최원식입니다. 웹사이트, 브랜드, 디지털 제품 등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왔습니다.
작은 에이전시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, 음악 업계 창업으로 실패의 쓴 맛을 봤습니다. 그 뒤 마이다스 그룹(마이다스아이티, 마이다스인, 자인원)에서 오랜 시간 일하며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경험했습니다. 이후 닥터나우에서 디자인 리드로 일했고, 지금은 스펙토랩스에서 프라이빗 소셜 네트워크 Fort를 만들고 있습니다.
요즘은 누구나 빠르게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지만, 그 안에서 진짜 ‘자신만의 것’을 만든다는 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
그래서 저는 팀이나 제품이 가진 고유한 결을 찾아내고, 그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디자인하는 데 집중합니다. 디자인은, 누구에게나 있는 ‘다름’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.
최원식
잡념과 망상을 자주 합니다. 어떤 날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지만, 언젠가 이런 생각들이 도움이 될 거라 믿고 긍정적으로 넘기는 편입니다.
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지만, 혼자 있는 시간도 그만큼 소중하게 여깁니다. 생각을 정리하거나, 멍하니 시간을 보내거나,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좋아합니다.
세상을 바꾸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습니다. 다만 스스로를 더 잘 알고, 더 '나답게' 살아보는 것이 제 꿈입니다. 남들의 기대에 묶여 살아온 시간들이 많았기에,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찾아가고 싶습니다.
운동에 특별한 소질은 없지만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는 걸 좋아합니다. 헬스, 클라이밍, 크로스핏, 프리다이빙, 스킨스쿠버 등을 배웠고, 특히 물에서 하는 운동에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. PADI에서 프리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했고, 최근에는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.
채식보다는 육식을 선호하고, 특히 닭 요리를 좋아합니다. 달달한 음식과 술을 좋아하지만 건강을 위해 조절 중이고, 건강 염려증이 있어 한때는 영양제를 과하게 먹기도 했습니다. 요즘은 잠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,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