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ork, in progress.

Work, in progress.

Work, in progress.

2000년, 중학생 때 우연히 알게 된 <marquee> 태그를 계기로 웹사이트 만드는 일에 흥미를 가지게 됐습니다. 이후 고등학생 때 전국 인터넷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며, 디지털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

2010년, 빠르게 현업에 진입하고 싶어 제대 직후 에이전시에 출근해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. 새로운 기술, 도구, 직군의 정의까지 빠르게 바뀌는 IT 업계 속에서 다행히 디자이너라는 타이틀로 잘 따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2025년, 여전히 디자인을 좋아합니다. 이제는 흐름을 좇기보다는, 직군을 넘어 스스로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. 그동안의 경험이 앞으로 어떤 일들과 연결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, 분명 재미있는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.